59. 풍수환(風水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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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풍에 돛 』
○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물체든 무생물체든
○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극히 드뭅니
● 다. 우리 사람도 자기가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
려고 할때에는 반드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잘
●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머리가 좋은 사람은
○ 자신의 잘못을 되살펴 바라보지만 더 좋은 사람은
● 무엇 때문에 안되는지 그 원인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자연이 원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우주가 원하고 있지 않는 것은 되어지지
가 않는 것입니다. 우주가 원하는 법칙 그것을 우
리는 성리(性理)라고 말합니다. 즉, 사람이 성공
을 한다든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든가 하는 것
은 물론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노력이 성리와 일치
했을 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운이 있다
고도 합니다. 운은 물과 같이 항상 떠 다니고 있습
니다. 이러한 운(運)과 내가 어떻게 해야 복(福)을
받을 것인가를 알려 주는 것이 바로 환(渙)괘입니
다.
풍수환(風水渙)
환(渙)은 분산한다, 분산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돛을 달고 배가 물위를 가는 상(象)으로 밖으로 향해
가는 큰 기운을 발산하고 대사업을 이룩해 시기를 나
타낸다. 괘의 형상은 물의 수면 위로 바람이 부는 형
상으로 물 위에 떠 있는 나무 잎과 검불을 흐트려 놓
는 것이다. 그래서 정체된 상태를 헤쳐나가고 새로운
출발을 기하는데는 좋은 괘상이다. 그러나 흐트린다
는 것은 민심이 떠난다는 의미도 있고 나라가 분열된
다는 의미도 있다. 가족이 분열된다는 어두운 암시도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매사에 출발에 임해서는 이러
한 사실을 명심하고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큰 위험
과 난관을 극복하여 뜻한 바를 성취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 원했듯이 우주도 원하면 이루어지지만 사람은 원하지만
우주가 원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을 모르는 사람
은 세상을 원망하고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결코 잊어선 안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성리를 모르는 헛 노력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새벽
같이 일어나 새벽별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 오지만 한 평생을 고생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우주의 성리를 도외시한
채 자기 몸만 갖고 열심히 한다만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
이를 먹어서 힘든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해서 목숨을 잃는다든가 하
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당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주의 성리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아
야 됩니다. 우리 인생에 연습은 없습니다. 하늘은 결코 연습하지
않습니다. 오늘 한 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면 그것은 전적으
로 하늘의 법칙이 허락을 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돈으로 사 먹
었는데 그것이 어찌 하늘의 허락이 필요한 것이냐고 반문 하는 사
람은 언젠가는 하늘로 부터 원망어린 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눈에는 보잘 것 없는 일일지라도 하늘의 법칙이라는
평등한 능력의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졌음을 실감하지 않으면 안되
겠습니다. 사람들은 운을 믿습니다. 상황이 있고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행운과 불운은 없습니다. 만약 행운과 불운이 있다
고 가정을 한다면 행운은 만나면 좋고 불운은 피하면 좋습니다.
대상. 바람이 물위에서 불어 온다. 이것이 환의 괘상
이다. 성왕은 이 괘상을 보고 천제(天帝)에 제사지내
고 종묘를 세워 백성의 흩어짐을 막는다.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행운과 불운은 원래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피하면 행운이 될 수 있고 만나면 또 행운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점을 생각할 때 우리는 행동 하나 하나를 헛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주의해야만 합니다. 행운은 피하고 불운은 맞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억세게 재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좋
지 않은 소리라고 해서 수용하지 못하고 피해 버리면 그것은 불운
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자기 기분에 치우쳐서 위로 팔짝 뛰었다가
는 자칫 머리를 부닥쳐 다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하고
자 할때는 현재 처해져 있는 그 상황에서 부터 벗어나 버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상황을 항상 인식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그렇
치 않으면 매사에 실수하여 다치게 됩니다. 상괘는 바람이고 하괘
는 물을 뜻합니다. 물위에 바람이 부는 형상입니다. 그래서 물위
에 떠 다니듯 대세의 흐름을 타면 힘들이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하
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부는 방향을 통해서 도달하
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족이 뭉치지 않으면 상황의 바람이
흩어지게 만듭니다. 백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불어오는 상
황을 통해 흘러가야 흩어짐 없이 온전하게 갈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음효. 위기로부터 구해진다. 구해주는 협력자
는 씩씩하고 용감하다. 그대로 따라 가기만 해도 길하
다.
상황을 떠나지 말라. 그러나 머무르지도 말라는 말을 잘 명심해
야 합니다. 물 위에 바람이 불면 자기자신만 가만히 던져 놓고 있
으면 바람의 힘을 타고 저절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괘는
대단히 좋은 괘입니다. 그러나 할려고 하는 마음 하나만 갖고 상
황을 살피지 않고 심정가는대로 하게 되면 오히려 그 상황에 놓여
진 것들이 다 휘날려 버리게 됩니다.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나 그
밖에 먼지는 바람에 휘날려 버리게 되듯이 할려고 하는 것이 오히
려 잃어 버리는 결과가 되어 버립니다.
잠자리가 앉을 수 있는 곳에 준비를 하고 있어야 잠자리를 잡을
수 있듯이 날아가는 잠자리를 쫓아 다니면 잡지 못하는 것과 같습
니다. 하고자 하는 자기자신의 힘이 반경의 상황을 바람에 날려
버리지 않도록 그 점을 주의하지 않으면 큰 발전을 이룰 수가 없
습니다. 풍수환은 바로 그것을 말해 줍니다. 환은 뿔뿔이 흩어진
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하면 상황이 흩날려 버려 이익을 잃게 된다면 그것은 하지
않는 것이 불운을 막는 일인 것입니다. 그렇게 처지를 수습하고 상
황을 수습하면서 하고자 하는 일을 하게 되면 하늘이 도와서 하늘
의 힘으로 행운을 얻어서 마치 물 위에 올라가 있으면 행운이라는
바람이 힘 안들이고 실어 날라다 주듯이 그렇게 어려운 물의 상황
을 건널 수 있도록 크나큰 발전을 꾀하는 것이 바로 풍수환괘입니
다.
두 번째 양효. 흐트러질 위기를 만나서는 급히 서둘러
지원자를 붙들어야 한다. 바라는 바가 이뤄져서 후회
가 없다.
사회가 싫어서 그 사회를 버리고 외딴섬에 가서 살려고 하는 사
람은 사람이 아닌 짐승들에게 피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물에 빠
진 자는 작은 나뭇 가지라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
황이 자기를 따돌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삶의 터를 버리고 좀
더 편한 곳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은 행운을 얻을 자격을 스스로가
박탈하는 꼴입니다. 조국이 살기 어렵다고 조국을 버리고 자기만
이 잘 살겠다고 떠난 사람들은 나중에는 조국이 잘 살더라도 돌아
올 수가 없습니다. 외지에서의 험난한 고생으로 인해 원래의 자리
로 되돌아올 힘 마져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려울 때일수
록 작은 가지라도 붙드는 심정으로 그 자리를 피하지 말고 오히려
처한 상황을 통해서 일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행
운은 찾아 옵니다. 그래거 그대로 따라 가기만 해도 길하다고 한
것입니다.
세 번째 음효. 몸을 바쳐 남을 위해 헌신한다. 결코 후
회는 없다.
대부분 하려는 바가 있어도 환경에 의해 치우쳐지면 할 바를 행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환경이라는 그 상황을 저버려서는 않됩니다
. 우리가 무언가를 한다고 했을 때 그 상황에서 절망이 오게 되면
그 절망을 떠 받쳐줄 수 있는 동반자는 바로 자신이 처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는 먼저 자기자신을 위
하지 말고 일을 위해서 목숨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크
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바로 큰 발전은 하늘이 원하는
뜻입니다. 이와같이 목숨의 희생이 없으면 원하는 바는 자기자신에
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결코 자신의 마음을 위해서 환경과 그 처한
사회의 삶을 저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때 그 가족, 그 사회,
그 환경이 바로 우리가 찾았던 행복의 세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최상의 이상적인 세계라는 것을 그 때 비로소 바로보게 될 것입니
다. 내가 싫어서 떠난 곳이지만 찾아서 헤매인 바로 그곳은 결국
자기가 떠났던 그 곳이라는 사실을 현명한 사람은 알고 있는 법입
니다. 그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네 번째 음효. 사사로운 당파를 해산시키면 크게 길하
다. 일단 해산시켜버린 후에라야 대동 단결이 가능하
다. 놀라운 대 사업이 성취될 것이다.
일은 노동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꾼의 기질로 창조적으로 해
내야 합니다. 노동이 필요한 것은 로보트로 하면 됩니다. 사람은 창
조력인 일을 해야 합니다. 노동은 게임입니다. 즐겁게 해야합니다.
힘들게 하는 것은 불행입니다. 환은 흩어진다는 의미입니다. 흩어짐
이 있어야 새롭게 창조됨이 있는 것입니다. 일이란 좋은 아이디어가
실현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목숨을 내걸고 일을 하게 되면 일단은
흩어지게 됩니다. 흩어짐이 있으면 모임이 있는 법입니다. 한 번 흩
어짐이 있은 후에라야 국민의 대동 단결이 가능한 것입니다.
일대 대개혁은 범상한 생각으로는 되어 지지가 않습니다. 한 번 해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놓고
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우주의 법을 멀리
하고 자신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살게 되면 결국은 노동만 하는것
과 같습니다. 우주의 법칙을 사용하는 사람이 곧 일을 하는 일꾼입
니다. 그랬을 때 놀라운 대 사업을 이룩하게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 양효. 흩어질 위기에 직면했을 때 천하를
호령하고 그것을 막으면 왕위는 안정되고 허물이 없어
진다.
음성에너지가 강하게 당기면 흩어짐이 오게 됩니다. 당겨서 오게
끔하면 대길하다는 것입니다. 대나무가 매듭을 지으며 올라갈때도 그
껍질을 단락을 지으며 올라가는 것입니다. 대개혁을 할 때는 한번에
신중하게 명령을 내리며 한 번 내린 명령은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을 시작할 때는 그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의도를 모
르고 하는 것은 엉뚱한 일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하는 바 의도를
명확히 알아서 시작하면 그것이 결국 가장 빠른 지름길인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천하를 호령하고 안되는 부분을 막아야 명령은 안
정되고 신뢰감을 주며 허물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양효. 유혈(流血)의 위기를 만난다. 조심해
서 위험을 멀리하면 허물은 없을 것이다.
위해를 멀리 떠나면 허물이 없다고 했습니다. 먼 길을 가는 사람은
정확한 길을 찾아 가야 합니다. 끝을 갖고 명확히 해야 합니다. 주변
을 살펴서 나아가야 실패가 없습니다. 멀리 뻗어 나아가려면 명확한
끝을 찾아서 시작을 해야 합니다. 조심해서 위험을 멀리하면 허물은
없을 것입니다.
유성..
○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물체든 무생물체든
○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극히 드뭅니
● 다. 우리 사람도 자기가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
려고 할때에는 반드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잘
●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머리가 좋은 사람은
○ 자신의 잘못을 되살펴 바라보지만 더 좋은 사람은
● 무엇 때문에 안되는지 그 원인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자연이 원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우주가 원하고 있지 않는 것은 되어지지
가 않는 것입니다. 우주가 원하는 법칙 그것을 우
리는 성리(性理)라고 말합니다. 즉, 사람이 성공
을 한다든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든가 하는 것
은 물론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노력이 성리와 일치
했을 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운이 있다
고도 합니다. 운은 물과 같이 항상 떠 다니고 있습
니다. 이러한 운(運)과 내가 어떻게 해야 복(福)을
받을 것인가를 알려 주는 것이 바로 환(渙)괘입니
다.
풍수환(風水渙)
환(渙)은 분산한다, 분산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돛을 달고 배가 물위를 가는 상(象)으로 밖으로 향해
가는 큰 기운을 발산하고 대사업을 이룩해 시기를 나
타낸다. 괘의 형상은 물의 수면 위로 바람이 부는 형
상으로 물 위에 떠 있는 나무 잎과 검불을 흐트려 놓
는 것이다. 그래서 정체된 상태를 헤쳐나가고 새로운
출발을 기하는데는 좋은 괘상이다. 그러나 흐트린다
는 것은 민심이 떠난다는 의미도 있고 나라가 분열된
다는 의미도 있다. 가족이 분열된다는 어두운 암시도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매사에 출발에 임해서는 이러
한 사실을 명심하고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큰 위험
과 난관을 극복하여 뜻한 바를 성취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 원했듯이 우주도 원하면 이루어지지만 사람은 원하지만
우주가 원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을 모르는 사람
은 세상을 원망하고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결코 잊어선 안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성리를 모르는 헛 노력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새벽
같이 일어나 새벽별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 오지만 한 평생을 고생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우주의 성리를 도외시한
채 자기 몸만 갖고 열심히 한다만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
이를 먹어서 힘든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해서 목숨을 잃는다든가 하
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당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주의 성리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아
야 됩니다. 우리 인생에 연습은 없습니다. 하늘은 결코 연습하지
않습니다. 오늘 한 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면 그것은 전적으
로 하늘의 법칙이 허락을 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돈으로 사 먹
었는데 그것이 어찌 하늘의 허락이 필요한 것이냐고 반문 하는 사
람은 언젠가는 하늘로 부터 원망어린 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눈에는 보잘 것 없는 일일지라도 하늘의 법칙이라는
평등한 능력의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졌음을 실감하지 않으면 안되
겠습니다. 사람들은 운을 믿습니다. 상황이 있고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행운과 불운은 없습니다. 만약 행운과 불운이 있다
고 가정을 한다면 행운은 만나면 좋고 불운은 피하면 좋습니다.
대상. 바람이 물위에서 불어 온다. 이것이 환의 괘상
이다. 성왕은 이 괘상을 보고 천제(天帝)에 제사지내
고 종묘를 세워 백성의 흩어짐을 막는다.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행운과 불운은 원래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피하면 행운이 될 수 있고 만나면 또 행운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점을 생각할 때 우리는 행동 하나 하나를 헛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주의해야만 합니다. 행운은 피하고 불운은 맞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억세게 재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좋
지 않은 소리라고 해서 수용하지 못하고 피해 버리면 그것은 불운
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자기 기분에 치우쳐서 위로 팔짝 뛰었다가
는 자칫 머리를 부닥쳐 다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하고
자 할때는 현재 처해져 있는 그 상황에서 부터 벗어나 버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상황을 항상 인식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그렇
치 않으면 매사에 실수하여 다치게 됩니다. 상괘는 바람이고 하괘
는 물을 뜻합니다. 물위에 바람이 부는 형상입니다. 그래서 물위
에 떠 다니듯 대세의 흐름을 타면 힘들이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하
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부는 방향을 통해서 도달하
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족이 뭉치지 않으면 상황의 바람이
흩어지게 만듭니다. 백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불어오는 상
황을 통해 흘러가야 흩어짐 없이 온전하게 갈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음효. 위기로부터 구해진다. 구해주는 협력자
는 씩씩하고 용감하다. 그대로 따라 가기만 해도 길하
다.
상황을 떠나지 말라. 그러나 머무르지도 말라는 말을 잘 명심해
야 합니다. 물 위에 바람이 불면 자기자신만 가만히 던져 놓고 있
으면 바람의 힘을 타고 저절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괘는
대단히 좋은 괘입니다. 그러나 할려고 하는 마음 하나만 갖고 상
황을 살피지 않고 심정가는대로 하게 되면 오히려 그 상황에 놓여
진 것들이 다 휘날려 버리게 됩니다.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나 그
밖에 먼지는 바람에 휘날려 버리게 되듯이 할려고 하는 것이 오히
려 잃어 버리는 결과가 되어 버립니다.
잠자리가 앉을 수 있는 곳에 준비를 하고 있어야 잠자리를 잡을
수 있듯이 날아가는 잠자리를 쫓아 다니면 잡지 못하는 것과 같습
니다. 하고자 하는 자기자신의 힘이 반경의 상황을 바람에 날려
버리지 않도록 그 점을 주의하지 않으면 큰 발전을 이룰 수가 없
습니다. 풍수환은 바로 그것을 말해 줍니다. 환은 뿔뿔이 흩어진
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하면 상황이 흩날려 버려 이익을 잃게 된다면 그것은 하지
않는 것이 불운을 막는 일인 것입니다. 그렇게 처지를 수습하고 상
황을 수습하면서 하고자 하는 일을 하게 되면 하늘이 도와서 하늘
의 힘으로 행운을 얻어서 마치 물 위에 올라가 있으면 행운이라는
바람이 힘 안들이고 실어 날라다 주듯이 그렇게 어려운 물의 상황
을 건널 수 있도록 크나큰 발전을 꾀하는 것이 바로 풍수환괘입니
다.
두 번째 양효. 흐트러질 위기를 만나서는 급히 서둘러
지원자를 붙들어야 한다. 바라는 바가 이뤄져서 후회
가 없다.
사회가 싫어서 그 사회를 버리고 외딴섬에 가서 살려고 하는 사
람은 사람이 아닌 짐승들에게 피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물에 빠
진 자는 작은 나뭇 가지라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
황이 자기를 따돌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삶의 터를 버리고 좀
더 편한 곳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은 행운을 얻을 자격을 스스로가
박탈하는 꼴입니다. 조국이 살기 어렵다고 조국을 버리고 자기만
이 잘 살겠다고 떠난 사람들은 나중에는 조국이 잘 살더라도 돌아
올 수가 없습니다. 외지에서의 험난한 고생으로 인해 원래의 자리
로 되돌아올 힘 마져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려울 때일수
록 작은 가지라도 붙드는 심정으로 그 자리를 피하지 말고 오히려
처한 상황을 통해서 일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행
운은 찾아 옵니다. 그래거 그대로 따라 가기만 해도 길하다고 한
것입니다.
세 번째 음효. 몸을 바쳐 남을 위해 헌신한다. 결코 후
회는 없다.
대부분 하려는 바가 있어도 환경에 의해 치우쳐지면 할 바를 행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환경이라는 그 상황을 저버려서는 않됩니다
. 우리가 무언가를 한다고 했을 때 그 상황에서 절망이 오게 되면
그 절망을 떠 받쳐줄 수 있는 동반자는 바로 자신이 처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는 먼저 자기자신을 위
하지 말고 일을 위해서 목숨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크
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바로 큰 발전은 하늘이 원하는
뜻입니다. 이와같이 목숨의 희생이 없으면 원하는 바는 자기자신에
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결코 자신의 마음을 위해서 환경과 그 처한
사회의 삶을 저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때 그 가족, 그 사회,
그 환경이 바로 우리가 찾았던 행복의 세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최상의 이상적인 세계라는 것을 그 때 비로소 바로보게 될 것입니
다. 내가 싫어서 떠난 곳이지만 찾아서 헤매인 바로 그곳은 결국
자기가 떠났던 그 곳이라는 사실을 현명한 사람은 알고 있는 법입
니다. 그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네 번째 음효. 사사로운 당파를 해산시키면 크게 길하
다. 일단 해산시켜버린 후에라야 대동 단결이 가능하
다. 놀라운 대 사업이 성취될 것이다.
일은 노동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꾼의 기질로 창조적으로 해
내야 합니다. 노동이 필요한 것은 로보트로 하면 됩니다. 사람은 창
조력인 일을 해야 합니다. 노동은 게임입니다. 즐겁게 해야합니다.
힘들게 하는 것은 불행입니다. 환은 흩어진다는 의미입니다. 흩어짐
이 있어야 새롭게 창조됨이 있는 것입니다. 일이란 좋은 아이디어가
실현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목숨을 내걸고 일을 하게 되면 일단은
흩어지게 됩니다. 흩어짐이 있으면 모임이 있는 법입니다. 한 번 흩
어짐이 있은 후에라야 국민의 대동 단결이 가능한 것입니다.
일대 대개혁은 범상한 생각으로는 되어 지지가 않습니다. 한 번 해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놓고
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우주의 법을 멀리
하고 자신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살게 되면 결국은 노동만 하는것
과 같습니다. 우주의 법칙을 사용하는 사람이 곧 일을 하는 일꾼입
니다. 그랬을 때 놀라운 대 사업을 이룩하게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 양효. 흩어질 위기에 직면했을 때 천하를
호령하고 그것을 막으면 왕위는 안정되고 허물이 없어
진다.
음성에너지가 강하게 당기면 흩어짐이 오게 됩니다. 당겨서 오게
끔하면 대길하다는 것입니다. 대나무가 매듭을 지으며 올라갈때도 그
껍질을 단락을 지으며 올라가는 것입니다. 대개혁을 할 때는 한번에
신중하게 명령을 내리며 한 번 내린 명령은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을 시작할 때는 그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의도를 모
르고 하는 것은 엉뚱한 일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하는 바 의도를
명확히 알아서 시작하면 그것이 결국 가장 빠른 지름길인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천하를 호령하고 안되는 부분을 막아야 명령은 안
정되고 신뢰감을 주며 허물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양효. 유혈(流血)의 위기를 만난다. 조심해
서 위험을 멀리하면 허물은 없을 것이다.
위해를 멀리 떠나면 허물이 없다고 했습니다. 먼 길을 가는 사람은
정확한 길을 찾아 가야 합니다. 끝을 갖고 명확히 해야 합니다. 주변
을 살펴서 나아가야 실패가 없습니다. 멀리 뻗어 나아가려면 명확한
끝을 찾아서 시작을 해야 합니다. 조심해서 위험을 멀리하면 허물은
없을 것입니다.
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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