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符經解] 孤雲 崔致遠 천부경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천부경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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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符經解] 孤雲 崔致遠
천부경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천부경해석)
단 해당 글은 진위를 알 수 없다.
八十一字神訣 神訣字雖八十一 萬法具略
팔십일자신결 신결자수팔십일 만법구략
81자로 신비로운(변화) 이치를 결론 냈다.
신비로운(변화) 이치를 비록 81자로 밝히나,
만법(우주 모든법칙)을 온전히 축약했다.
一者 太極也 无始者 无極也 太極始于无極 故曰 '一始無始'
일자 태극야 무시자 무극야 태극시어무극 고왈 일시무시
一(일)자는 태극을 말한다.
무시(시작이 없음)라는 것은 무극이다.
태극의 시작은 무극에서 시작한다.
옛말(이하 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나의 시작은 무에서 시작한다."고 하였다
太極分而 爲天 爲地 爲人也 故曰 '一析三'
태극분이 위천 위지 위인야 고왈 일석삼
태극이 나뉘어져 하늘을 이루고,땅을 이루고, 사람을 이룬다.
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나가 셋으로 나누어진다"고 하였다.
雖分三才 太極依舊自在也 故曰 '極無盡本'
수분삼재 태극의구자재야 고왈 극무진본
비록 (무극은) 삼재로 나누어지나, 태극에 늘 의지하며 스스로 존재한다.
천부경에 이르기를 "(무)극은 근본에 다함이 없다."고 하였다.
天得一而爲第一 地得一爲第二 人得一爲第三也 故曰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득일이위제일 지득일위제이 인득일위제삼야 고로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하늘이 一(일, 태극)을 얻어 첫째를 이루고, 땅이 一(일, 태극)을 얻어 둘째를 이루고, 사람이 一(일, 태극)을 얻어 셋째를 이룬다.
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늘 하나가 첫 번째를 이루고, 땅 하나가 두 번째로 이루어지고, 사람 하나가 세 번째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无極 則金剛般若眞如之先天也 太極 則阿賴耶識 天地人物 皆因此識而落於后天 生生死死
무극 즉금강반약진여지선천야 태극 즉 아뢰야식 천지인물 개인차식이낙어후천 생생사사
무극은 즉 금강석과 같이 견고한(금강반야) 선천의 절대(絶對) 진리(眞理, 진여)이다.
태극은 즉 무의식 또는 가장 근원적인 마음(아뢰야식)으로 천,지,인, 물건 이 모두로 인하여 이를 아는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후천이 (떨어져) 나온것으로 끊임없이 태어나고 끊임없이 죽는 것는다.
天一生水 地六成之 居北 地二生火 天七成之 居南 天三生木 地八成之 居東 地四生金 天九成之 居西 天五生土 地十成之 居中也
천일생수 지육성지 거북 지이생화 천칠성지 거남 천삼생목 지팔성지 거동 지사생금 천구성지 거서 천오생토 지십성지 거중야
천의 一(일)이 水(수)를 만들고, 땅의 6이 이루며 북쪽에 거주하며,
땅의 二(이)가 火(화)를 만들고, 하늘의 7을 이루며 남쪽에 거주하며,
천의 三(삼)이 木(목)을 만들고, 땅의 八(팔)을 이루며 동쪽에 거주하고
땅의 四(사)가 金(금)을 만들고, 하늘의 九(구)를 이루며 서쪽에 거주한다.
하늘의 五(오)가 土(토)를 만들고, 땅의 10을 만들며 중앙에 거주한다.
故曰 '一析十鉅'
고왈 일석십거
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나가 나뉘어 십을 크게 한다"고 했다.
已落后(天) 三才萬物生成不息 變化無窮也 故曰 '无櫃化三'
이락후천 삼재만물생성불식 변화무궁야 고왈 무궤화삼
이미 떨어져 나온후에 삼재는 만물을 생성함을 쉬지 않는다. 변화는 끝이 없다.
천부경에 이르기를 "틀 없이(끝없이) 삼은 변화한다."고 했다.
二 陰數(也) 三 陽數(也) 天地人 皆有陰陽也 故曰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이 음수야 삼 양수야 천지인 개유음양야 고왈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二(이)는 음수이고 삼은 양수이다, 천지인이 모두 음양(二,三)을 가지고 있다.
천부경에 이르기를 "하늘도 이삼(음양), 땅도 이삼(음양), 사람도 이삼(음양)을 가지고 있다"한다.
后天乾坤配合 (化)生一白水 二黑土 三碧木 四綠木 五黃土 六白金 七赤金 八白土 九紫火
후천건곤배합 화생일백수 이흑토 삼벽목 사녹목 오황토 육백금 칠저금 팔백토 구자화
후천의 건(하늘)과 땅(곤)이 서로 짝이 되어 합하여,
一(일)의 흰 수를 만들고, 二(이)의 검은 토를 만들며, 三(삼)의 푸른 목을 만들고, 四(사)의 초록 목을 만들고, 五(오)의 누런 토를 만들고, 六(육)의 흰 금을 만들고, 七(칠)의 붉은 금을 만들고, 八(팔)의 흰 토를 만들고, 九(구)의 자주 빛의 화를 만드는 것으로 변화한다.
批鋪九宮 運化無窮也 故曰 '大乾合坤 生七八九'
비포구궁 운화무궁야 고왈 대건합곤 생칠팔구
구궁으로 밀쳐서 펴놓아, 운행하여 변화는 끝이 없느니라.
천부경에 이르기를 "큰 건과 곤이 합하여 7,8,9를 만드느니라"한다.
氣具大略 以上 (上述之道 要略言之 氣具一統 運化所成也) 三才萬物 分裂之像也
기구대략 이상 상술지도 요략언지 기구일통 운화소성야 삼재만물 분열지상야
기운은 각기 큰 다스림이 있으니 이것으로써 (도의 지음은 말로써 요약하면, 기가 하나의 큰 줄기를 갖추어서, 운행하고 변화하여 비로소 이루어 지느니라) 삼재(천지인)가 만물로 나뉘어져 형상을 이루게 되느니라.
歸根復命 眞一之道(也) 運三木之日 四金之月 入中結丹 五土 七火 一水 妙合(而)凝
귀근복명 진일지도야 운삼목지일 사금지월 입중결단 오토 칠화 일수 묘합(이)응
근원으로 돌아가서 원래의 명(천명,본성)으로 돌아오니, 참된 하나(태극)의 도다. 三木(삼목)의 해와 四金(사금)의 달을 운행하여 中(중)에 들어서 단(붉음,밝은 마음)을 맺으니, 이를 五土(오토)라 한다. 七火(칠화)와 一水(일수)는 묘하게 합하여져 응결된다.
無量廣劫 得大自在也 千千萬萬世 長生不死之大道 成仙成佛之眞訣 惟此一法 更无他術也
무량광겁 득대자재야 천천만만세 장생불사지대도 성선성불지진결 유차일법 갱무타술야
한없이 펼쳐진 시간동안 크게 얻어 스스로 존재하느니라, 천천만만세 동안 오래 살며, 죽지 않는 대도를 만들며, 仙(선)을 만들고 佛(불)의 진리를 만든다. 오직 하나의 법을 생각해보면, 고칠 것이 없는 그 이치다.
故曰 '運三四 成環五 七一妙衍'
고왈 운삼사 성환오 칠일묘연
천부경에 이르기를 삼사(木(목)金(금))를 운행하여 五(오)를 만들고, 칠일(水(수)火(화))묘하여 넘쳐흐른다.
訣中秘旨 口口相傳 不記于文 故 不遇眞師 莫能知之 欲聞秘旨者 正心修戒 至誠發願 心有眞師
결중비지 구구상전 불기우문 고 불우진사 막능지지 욕문비지자 정심수계 지성발원 심유진사
오직 마음 속으로 비밀스런 뜻을 담고, 입과 입으로만 서로 전하여 오고 문자로 기록하지 않았다.
고로 진짜 스승을 만날 수 없어서 능히 알지를 못하였다. 비밀스런 뜻을 듣고자 하는 사람은 마음을 바르게 닦고, 계율을 지켜서, 지극한 정성으로 원하며, 마음에 진짜 스승이 이다.
下敎矣 以上 (上述之道) 誠意 正心 修身 等事也 故曰 '萬往萬來 用變不動本'
하교의 이상 (상술지도) 성의 정심 수신 등사야 고왈 만왕만래 용변부동본
위의 가르침을 한 마디로 하면, 성의(정성스런 태도), 정심(바른 마음), 수신(몸을 닦는 것) 등등이다.
천부경에 이르기를 "만사가 가고, 만사가 오듯이 그 쓰임은 변하나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本心本太陽 昻明' 以上 (之道) 齊家 治國 平天下等事也
본심본태양 앙명 이상 지도 제가 치국 평천하등사야
원래의 마음은 크게 밝은 것이 근본이니 밝은 것을 우러러 보라.
이상의 도는 제가(집안을 돌보고), 치국(나라를 다스리고), 평천하(세상을 편하게 하는것)과 것과 같은 일이다.
至戌亥之會 天地人物 莫不壤滅 無終者 惟此眞一也 故曰 '人中天地一 一終 無終'
지술해지회 천지인물 막불양멸 무종자 유차진일야 고왈 인중천지일 일종 무종
술해(토수,토(중)에서 처음으로 수(1)이 생긴다.)의 모임에 이르면 천지인의 물건이되고,
흙(토)이 멸망하여 없어지는 아니한다(토는 사라지지 않는다).
무종(끝이 없다는)는 것은, 생각해보면 이것이 참된 하나(태극)이느니라.
천부경에 이르기를
"사람 안에는 하늘과 땅이 하나다. (만물 중) 하나는 완성되나, (처음의) 하나를 완성할 수는 없다.
(개체)하나는 죽으나 (전체)하나는 죽을수 없다."고 한다.
道家之守中抱一者 此也 佛家之萬法歸一者 此也 猶未乃也 至於三年乳哺 九年面壁 至於無極
도가지수중포일자 차야 불가지만법귀일자 차야 유미내야 지어삼년유포 구년면벽 지어무극
도가의 일(태극)을 안고 중을 지키는 것이 이것이고, 불가의 만가지 법이 하나로 돌아가는 것이 이것이다.
지금도 아직 이르지 못했느니라. 삼년 간 젖을 먹이는 것에 이르고(선도수련), 구년간 벽을 바라보면(구년면벽,불도수련), 무극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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