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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역사를 찾아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신안군 도초면 고란리 당제와 죽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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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7 12:42 조회 64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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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도초면 고란리 당제와 죽마제

제명 : 당제, 죽마제
신격 : 상당(당할머니, 할아버지, 며느리, 아들, 딸, 馬神, 天神, 地神), 하당(장승)
제당 : 상당(舊 기와집 형태의 당집이 있었음), 하당(장승)
일시 : 음력 1월 15일

전남 신안군 도초면 고란리 장승

고란리 장승은 건립동기와 장승을 세우게 된 유래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최덕원 교수는 “堂神이 영검이 많아 이 기를 죽이기 위해서”, “부녀자들이 이바지를 가지고 오면서 堂神에게 바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면 집에 오자마자 큰 병이 들었으며, 堂을 향해 소변만 보아도 性器가 부어 고생을 하므로 장승을 세워 화를 면하게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한 고란리 장승의 관련 의례로 마을 공동 제사인 당제가 있다. 현재는 당제가 단절되었지만 과거에는 상당제와 하당제로 나뉘어 성대하게 지내던 제사였다. 하당제의 신체가 석장승으로 제의 후에 일종의 굿놀이인 죽마제를 지냈는데, 이 제의는 도초면 일대에 널리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구경하러 올 정도였던 것으로 전한다.

개괄

고란리 상당에는 당할머니와 할아버지 며느리 아들 딸과 馬神을 모시며 그 위에 天神 地神을 모셨다. 옛날에는 초상화를 그려 신위를 모셨다. 또한 당굿놀이의 마신인 죽마와 하당신인 돌장승이 있다.

제의내용

고란리는 148가구에 77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면소재지인 수항리에서 5km거리에 있는 부락이다. 50년 전에는 邑洞으로 이곳에 면사무소가 있어 도초도의 행정중심지였다. 옛날에 마을에 난초가 많이 있어 고란리라 이름 지었다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년 전에 지나가는 道僧이 촌전에 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면 부락이 번성하리라 하여 신당을 세웠다고 한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당집이 있었고 神位와 堂神의 초상화가 있었으나, 지금은 당 마당과 당 나무가 남아 있을 뿐이다. 마을에서 개천을 건너 다리목에 하당신인 돌장승이 있고 100m촌전에 1,600여평의 당마당이 있으며 그 중앙에 300여년이 넘은 팽나무가 있다. 이 당목의 높이는 25m, 둘레 3m로 노송촌과 더불어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년 전만 하여도 고란리의 당굿놀이는 도초도의 祝祭로 24개 리는 물론 인근 섬에서도 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고란리 상당에는 당할머니와 할아버지 며느리 아들 딸과 馬神을 모시며 그 위에 天神 地神을 모셨다. 옛날에는 초상화를 그려 신위를 모셨다. 또한 당굿놀이의 마신인 죽마와 하당신인 돌장승이 있다.
馬神은 대나무로 말 골격을 만들고 머리는 짚으로 엮어 단단하게 뭉쳐서 참종이로 씌우고 먹으로 눈과 코를 그린다. 귀도 대나무로 만들고 목에서부터 큰 대를 세 갈래로 나누어서 꼬리 부분에 붙이고 그 위에 깔아 탈 수 있도록 한다. 양쪽 두 갈래의 대기둥 안에 발을 넣게 만들고 꼬리도 대잎으로 만들어 붙인다. 마부가 끌 수 있도록 목에 줄을 걸고 양쪽에다 매어 둔다.
상당의 당신은 영검이 많아 이 氣를 죽이기 위해서 1938년에 돌장승을 만들어 당을 마주 보게 세웠다고 한다. 장승의 높이는 3m, 가슴둘레 1.9m, 귀의 길이 36cm, 입 23cm나 되는 대형 하당신인 당할아버지이다. 부녀자들이 이바지를 가지고 오면서 당신에게 바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면 집에 오자마자 큰 병이 들었으며, 당을 향해 소피만 보아도 性器가 부어 고생을 하므로 장승을 세워 화를 면하게 하였다. 하당신은 안좌면 자라도에서 모셔왔다 한다.

신격

마신 : 대나무로 말 골격을 만들고 머리는 짚으로 엮어 단단하게 뭉쳐서 참종이로 씌우고 먹으로 눈과 코를 그린다. 귀도 대나무로 만들고 목에서부터 큰 대를 세 갈래로 나누어서 꼬리 부분에 붙이고 그 위에 깔아 탈 수 있도록 한다. 양쪽 두 갈래의 대기둥 안에 발을 넣게 만들고 꼬리도 대잎으로 만들어 붙인다. 마부가 끌 수 있도록 목에 줄을 걸고 양쪽에다 매어 둔다.
마을의 재액을 막아주고 풍요를 관장하는 신이다.

신화

죽마제에서는 마장수와 제주가 연극을 하듯이 대화를 나눈 뒤 마장수가 죽마를 타고 달리면 농악대가 그 뒤를 따르고 동네 사람들은 양쪽으로 늘어서서 죽마의 머리와 주둥이를 힘차게 때린다. 죽마의 주둥이가 확 터지면 그 해 농사가 잘된다고 생각한다.

제당의 형태

위치 : 고란리는 면소재지인 수항리에서 5Km 거리에 있는 부락으로 50년 전에는 읍동으로 이곳에 면사무소가 있어 도초도의 행정중심지였다. 마을에서 개천을 건너 다리목에 하당신인 돌장승이 있고 100m 촌전에 1600여평의 당마당이 있으며 그 중앙에 300여년이 넘은 팽나무가 있다.
재질과 형태 : 300여년이 넘은 팽나무는 높이는 25m, 둘레 3m로 노송촌과 더불어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능 : 고란리 당제와 죽마제는 지역 공동체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축제의 공간이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고란리의 당굿놀이는 도초도의 祝祭로 24개 里는 물론 인근 섬에서도 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특징 : 고란리 당제의 특징은 죽마놀이에 있다. 이는 연극적 성격이 강한 굿놀이다. 상당에서 모셨던 馬神의 신체인 죽마는 대나무로 말 골격을 만들고 머리는 짚으로 엮어 단단하게 뭉쳐서 참종이로 씌우고 먹으로 눈과 코를 그린다. 귀도 대나무로 만들고 목에서부터 큰 대를 세 갈래로 나누어서 꼬리 부분에 붙이고 그 위에 깔아 탈 수 있도록 한다. 양쪽 두 갈래의 대기둥 안에 발을 넣게 만들고 꼬리 대잎으로 만들어 붙인다. 마부가 끌 수 있도록 목에 줄을 걸고 양쪽에다 매어 둔다. 죽마제의 진행은 馬將帥, 마부 역할을 하는 사람들과 제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주민들은 죽마를 매질하고 쫓는 역할을 한다.
제의 소멸과 변천 : 현재 당제와 죽마제는 해방 후 중단된 상태이고, 당나무와 장승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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