斗 6성 두 남두육성별자리 > 인류사

斗 6성 두 남두육성별자리

여름밤 남쪽 하늘을 보면 작은 북두칠성처럼 여겨지는 별이 있다. 남쪽의 작은 북두라는 의미에서 남두육성으로 불리는 별, 두수다. 두수는 하늘의 제사를 모시는 하늘사당 별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해와 달과 오성이 지나는 바른 길이니, 승상 별자리가 되기도 한다.

역사

(1) 경복궁의 창건과 두우성(斗牛星) 상징
윤회는 조선초기의 문신이다. 1395년 새로운 나라의 살림을 담당할 경복궁의 창건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 한수를 남겼는데, 백성들이 너도나도 달려들어 열심히 짓자 궁궐이 하늘의 두우성(斗牛星)에까지 이를 정도로 금세 터를 잡았다고 전한다.

(2) 이항복의 두우성(斗牛星) 비유
이항복과 송상현은 교분이 있는 벗이었다. 이항복은 충성과 절개로 죽은 친구 송상현의 넋을 두우성에 비유했다.

문학

(1) 김시습의 삼각산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학가인 김시습(金時習)이 5세에 지었다는 시 중에 두우성과 관련한 글이 있다.

(2) 정지상의 시
고려시대의 문신이자 시인인 정지상. 그는 십대 후반에서 과거에 급제하기 전 이십대 후반까지 고향을 떠나 개경에 머물면서 일도 뜻대로 안 되는 등 정처 없이 표류하였다. 이 때 그가 남긴 시 중에 두우성이 표현된 게 있다.

(3) 고소설 임호은전(林虎隱傳)
두우성(斗牛星)이 인간 세상에 영웅으로 태어나 난세를 헤쳐나간다는 고소설이 있다. 바로 임호은전으로 작자와 연대가 미상으로 전한다.

서양 : 궁수자리

남두육성은 서양 별자리 중 궁수자리에 속한다.

기타 : 강원도 화천의 회다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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